[뉴스핌=김연순 기자] 농협중앙회 회장 후보자인 최덕규 경남합천 가야노동조합장이 지난 16일 전격 사퇴하면서 선거가 3각 구도에서 양자 대결로 재편됐다.
17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덕규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두고 전격 사퇴했다. 최 후보의 사퇴로 농협 회장 선거는 최원병 현 회장과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의 양강 구도가 됐다.
이에 대해 최원병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나머지 두 후보가 선거 하루를 앞두고 극적으로 단일화를 이룬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두 후보 측은 모두 '단일화'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농협 회장 선거는 오는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사 강당에서 치뤄진다. 전체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대의원회의가 오전 11시에 시작해 의안상정과 두 후보의 연설 이후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한다"며 "오전 중에 투표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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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