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오는 18일 치러지는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는 최원병 현 농협중앙회 회장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10일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원병 현 농협중앙회 회장과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농협조합장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애초 이번 선거는 최대 6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나머지 후보는 추천조건(조합장 50명 이상 추천)을 갖추지 못해 후보등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오는 18일 오전 농협중앙회 본사 강당에서 지역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2인을 놓고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
한편, 3명의 후보들은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원병 회장은 농협의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 마무리를 위해 연임이 필요하다는 점을 내세워 선거 운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병원, 최덕규 조합장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서는 정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농협중앙회 회장선거는 선관위가 전체 선거과정을 관리하는 첫 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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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