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디자인과 성능, 연비까지. 삼박자를 겸비한 프리미엄 콤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국내에 상륙했다.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동훈)은 15일 강남 전시장에서 사전 공개 행사를 갖고, 레인지로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벼운 차체와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실현한 새로운 엔트리 모델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지난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돼 호평을 받은 컨셉트카 LRX의 크로스 쿠페 디자인을 충실히 반영한 양산형 모델이다.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크로스 쿠페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우수한 성능, 모든 지형 주행이라는 레인지로버만의 핵심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5도어 프레스티지와 다이내믹, 2.0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5도어 프레스티지와 쿠페형 다이내믹 모델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디젤 모델은 우수한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을 구현했다. 디젤 모델에 탑재된 최신 2.2리터 SD4 터보 디젤 엔진은 강력한 출력 및 토크, 정제된 성능, 뛰어난 연비 효율성으로 무장했다. 190마력과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한다. 그러면서 연비 효율성은 13.7km/l까지 최적화 시켰다.
기존 엔진에서 다운사이징된 신형 2.0리터 Si4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240마력, 최대출력 34.7kg.m를 낸다. 제로백은 단 7.6초에 불과하다.
뛰어난 엔진 성능과 만큼 제어력과 승차감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 초고강도 강철 구조, 강력하고 정교한 제동 시스템, 완전 독립형 서스펜션 시스템이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고성능 스포츠카에만 장착되는 최첨단 매그니라이드 연속 가변 댐퍼 시스템을 적용한 최신 어댑티브 다이내믹스와 랜드로버의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은 민첩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해 준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쿠페 SUV'라는 자동차 세그먼트를 새롭게 창출했다. 날렵하게 기울어진 루프라인과 솟아오르는 허리라인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프리미엄 소재 및 각종 첨단 기능들이 깔끔한 구도로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외관만큼이나 인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레인지로버만의 다양한 첨단 프리미엄 기술들이 탑재돼 차별화된 편의성을 선사한다.
차세대 스마트 드라이빙 보조 기술은 운전자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교통체증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12월 초 국내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1월 중순부터 전국 랜드로버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7710만~90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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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