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는 충남 공주시 탄천면 일원(탄천일반산업단지)에 290억원 규모의 신규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재 삼화페인트공업은 안산 시화공장(제1공장과 제2공장)과 김해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삼화페인트의 연 생산능력은 페인트 약8만㎘와 수지 약 3만톤이며 가동율이 140% 정도로 매우 높은 상태다.
삼화페인트는 늘어나는 생산량과 적재장소의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2014년 6월 까지 탄천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탄천공장 건설비용은 토지구매 대금을 제외한 290억원으로 총 부지면적은 61,770㎡(1만8684평), 연간 생산능력은 1만2800㎘ 정도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탄천공장 신설로 향후 발생될 수 있는 제품 출하능력 감소 등의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장기적으로 도료시장환경에 따라 미래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기지로의 변화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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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