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드로잉쇼’, ‘늑대가 그랬대요’, ‘뿌요의 인체여행’
[뉴스핌=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최근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어린이 공연이 인기다. ‘어린이 드로잉쇼’는 세계최초 드로잉 퍼포먼스 ‘드로잉쇼’의 어린이 버전이다. 무대 위에서 즉석에서 완성되는 그림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넌버벌 연극 ‘늑대가 그랬어요’는 대사 없이 배우들의 몸짓으로만 진행되는 극이다. 다양한 동작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상상력을 길러준다. 뮤지컬 ‘뿌요의 인체여행’은 공연 속에서 다양한 인체 상식을 알려준다. 작품은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움과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 공연은 아이가 웃고 즐기며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어 부모들의 만족감이 높다. 한 편을 보더라도 우리 아이에게 유익한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면 ‘부모들이 더 만족하는 공연’ 한 편은 어떨까.
부모와 아이 모두 감탄하는 박진감 넘치는 ‘그림 쇼쇼쇼’!
‘어린이 드로잉쇼’
‘어린이 드로잉쇼’는 세계최초 드로잉 퍼포먼스로 각종 TV쇼를 통해 방송됐던 ‘드로잉쇼’의 어린이 버전이다. 지난 8월에는 일본과 호주 공연의 진출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리지널 ‘드로잉쇼’는 2007년 김진규 예술감독에 의해 만들어졌다.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그림과 퍼포먼스로 1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시장에서 멈춰져 있던 그림만 보던 아이들에게 생생한 그림 세계를 보여준다. ‘어린이 드로잉쇼’는 어렵게 느껴지는 미술의 벽을 허물어 아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그림을 펼친다.
‘어린이 드로잉쇼’는 빠르고 속도감 있는 드로잉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 장면 마다 마술 같은 미술을 보여준다. 또한, 다양한 소재와 기법, 특수 효과도 사용한다. ‘어린이 드로잉쇼’는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적나라하지만 신비롭게 보여준다. 순식간에 완성되는 무대 위의 그림을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총체연극으로 아이 상상력이 쑥쑥!
넌버벌 연극 ‘늑대가 그랬대요’
넌버벌 연극 ‘늑대가 그랬대요’는 대사 없이 동작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마술, 연극, 뮤지컬, 마임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이끌어 낸다. 어려운 부분에서는 해설자가 함께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넌버벌 교육연극 ‘늑대가 그랬대요’는 다양한 장르가 함께하는 무대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피에로를 연상시키는 배우들이 등장해 몸짓과 표정을 달리하며 여러 인물로 변신한다. 또한, 마술과 그림자 연극 등의 다양한 공연예술 장르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배우들의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동작은 아이들의 웃음과 참여를 유도한다.
이번 공연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아담한 공간에서 배우들은 아이와 함께 소통하며 극을 이끌어 나간다. 아이들도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집중도도 높다. 아이들은 배우들과 함께 연상퀴즈와 색칠 공부를 체험하며 직접 공연에 참여한다. 또한, 지점토를 활용한 동물 만들기, 미술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우리 아이 감기 예방하는 착한 어린이 뮤지컬
뮤지컬 ‘뿌요의 인체여행’
뮤지컬 ‘뿌요의 인체여행’은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인체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어린이과학관이 가을시즌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 작품은 어린이들이 춤과 노래로 자연스럽게 인체와 건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뮤지컬 ‘뿌요의 인체여행’은 아이들의 생활식습관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보여준다. 작품은 다양한 인체 용어와 감기의 생성원인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 공연을 보면서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기 쉬운 생활식습관에 대해 깨닫게 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지난 5월 1일 개관한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 과학관이다. 다양한 체험 과학전시와 풍부한 교육 행사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다. 뮤지컬 ‘뿌요의 인체여행’ 공연을 본 관객은 과학전시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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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뉴스테이지 기자 (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