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450개 중소기업 관계자 약 1000명에게 대기업 등의 본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지방중소기업청에서 현지 상담장이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분위기 확산과 중소기업 판로애로 해소를 위해 인천중기청을 시범기관으로 '이동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구매상담회는 개별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기업 구매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시 지방청에 마련된 상담장에서 지방청의 중재 하에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8개사) 외에도 중견기업, 해외 대형유통업체들과 국내 대행사가 참여한다.
주성엔지니어링, 코텍, 모아텍과 같은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은 기존 구매상담회의 공백 부분이었던 중견기업 및 대기업 1차~2차 업체와 중소기업간 판로개척 협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중동 등 해외 대형유통업체와 연계될 수 있도록 이들의 국내 대행사(9개)를 직접 초청, 해외시장 개척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향후 시범 개최되는 이번 행사 성과를 분석해 보다 내실 있는 구매상담회 개최 방법 등을 검토 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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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