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증권주가 코스피지수의 내림세에도 불구하고 금융주들 중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5만 21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0.46% 상승한 1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키움증권도 0.53% 오르고 있다.
같은시간 금융업 지수가 0.37% 내리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은행업은 1.18%, 보험업은 0.94% 하락하는 데 비해 증권업 종목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주들이 증시 급락으로 반토막 나 있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최근 증권주들은 아랑곳 않는 모습이다.
앞서 KTB투자증권은 "8월 하순 이후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업황 악화로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글로벌 재정 위기에 대한 부담감 확대로 향후 이익 기대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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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