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하룻새 반등했지만, 장외주식 시장은 넥솔론을 중심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20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은 전거래일보다 32원, 0.34% 하락한 9468원에 장을 마쳐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아울러 다음달 5일 청약 예정인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가 1.52% 하락한 가운데 심사청구 기업인 유사 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와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도 각각 4.07%, 2.63% 빠졌다.
범 현대 계열 관련주도 부진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카드가 1.04%, 1.09%씩 밀렸다. 양사 모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현대카드는 이틀 연속 최저지를 갈아엎었다.
그밖에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이 1.16%로 4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고, 증권사 솔로몬투자증권(-8.57%)과 SKC의 네트워크장비 전문업체 SK텔레시스(-2.33%)도 상승행렬에 참석하지 못했다.
반면 다음주 2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이차전지 공정용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이 1.37% 상승폭으로 사흘 연속 오른 가운데 과학실험 기기 업체 대한과학과 음반 제작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4.29%, 2.04%씩 상승했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터보엔진 기계 제조업체 뉴로스가 0.26% 우상향했고 반도체 관련 주로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도 0.76% 반등했다.
그 밖에 건설업체 SK건설(0.76%)과 코아 및 금형등 생산업체 포스코티엠씨(1.25%)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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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