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STX가 하이닉스 M&A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이번 주 내로 외환은행 등 주주관리협의회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주식관리협의회 대표인 외환은행은 "하이닉스 M&A 관련, 입찰예정자인 STX가 입찰참여 포기를 선언했다"며 "외환은행을 포함한 주식관리협의회는 본 Deal의 진행과 관련해 단독 입찰 또는 추가 입찰실시 여부 등을 공동매각주간사 및 주식관리협의회와 협의해 향후 진행방향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용이 결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외환은행이 말하는 조만간은 '이번 주 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주 정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주식관리 협의회가 이번주에 열릴 것으로 본다"며 "방향을 협의해서 다음주 정도면 발표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아울러 "하이닉스 M&A는 주식관리협의회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매각과 더불어 하이닉스의 신주발행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장기적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Deal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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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