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노량진2구역 총395가구 중 86.5%인 342가구를 중소형 서민주택으로 공급한다.
서울시는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노량진2구역의 용적률을 250%에서 414%로 상향해 기존 199가구에서 196가구 늘어난 총 395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은 재정비촉진 변경계획을 15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증가된 196가구는 ▲전용면적85㎡이하 중․소형주택 86가구와 ▲장기전세주택 103가구(소형 63가구, 중형 40가구)로 공급된다.
이로써 노량진2구역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건물 3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노량진2구역은 직장과 주거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반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지고 대중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인근에 동작구청,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가 입지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인 가구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중소형 서민주택 공급을 확대했다.
노량진2구역은 이번 촉진계획변경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5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재생기획관은 “노량진2구역 촉진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내 촉진사업 진행이 가속화 될 것이며, 중소형주택 위주의 서민주택의 다량 공급으로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와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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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재정촉진지구 역세권 권역도(노량진2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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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