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은 이날 프랑스에 모인 G7재무장관들이 지금의 고통스러운 긴축재정을 고수하지 않으면 차후에 더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것이라는 데 동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플래허티 장관은 9일(현지시간) 로이터 텔레비젼과의 인터뷰에서 "각국 재무장관들이 한 목소리로 긴축재정의 과정을 지속한다는데 뜻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쉬운 일이 아니며 일부 국가에는 스트레스를 초래한다"면서도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우리는 험난한 이 길을 헤쳐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당장 이 문제를 처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또 다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이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사항이 아닌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은 현재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회동하여 글로벌 경기 회복 및 채무 위기, 은행권의 안정성 그리고 일본의 엔고 현상에 대한 입장을 논의 중이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