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760선을 회복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은 테크윙을 중심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25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은 전날보다 1050원(5.17%) 내린 1만9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약세다.
오는 29일 공모 예정이었던 테크윙은 최근 투자심리 위축으로 회사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 공모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장 일정을 오는 10월로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달 15일 공모 청약 예정인 2차전지 공정용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이 2.27% 밀렸으며, 상장 승인기업인 비금속 광물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소폭 하락해 7거래일 연속 빠졌다.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카메라 모듈개발업체 엠씨넥스도 각각 0.21%, 1.32% 내렸고, 터보엔진 제품 생산업체 뉴로스가 3.26%, 의료기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0.84% 하락했다.
아울러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이 각각 2.44%, 0.33% 떨어졌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4% 가까이 급락했다. 종합 건설업체 포스코건설도 4% 내려 5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음반(콘텐츠) 제작업체 YG엔터테인먼트가 6.06% 급등했고,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이 2.64% 상승했다.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은 소폭 올라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 밖에 미래에셋생명이 1% 올랐으며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8.59% 급등, 신고가를 경신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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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