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서울시의 무상급식 지원범위에 관한 주민투표가 무산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전면적인 무상급식이 실시될 경우 식자재 유통업체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신라에스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푸드웰도 상한가 근처에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CJ씨푸드와 동원수산 등도 각각 7%, 3%대 오름세다.
CJ씨푸드는 어묵과 맛살, 햄, 소시지, 유부 등을 생산 판매하는 식자재 유통업체로 급식전문업체 및 대리점 등 자체 판매망을 통해 단체 급식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소시지와 절임식품, 어묵 등을 생산하는 신라에스지는 신세계푸드와 삼성에버랜드, 푸드머스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스마트도 자회사 디지털지노믹스의 식중독균 진단기 사업이 부각, 관련주로 분류되며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전일 치러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개함 기준인 33.3%에 그게 못 미치는 2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