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밀리며 1710선으로 후퇴하자 장외 주식시장도 포스코건설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22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종합 건설업체 포스코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1.96%) 내린 7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오는 29일 공모 청약 예정인 반도체 메모리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이 1.20% 내렸고, 상장 승인기업인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1.33% 빠졌다.
터보엔진 제조업체 뉴로스(-1.49%)도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융합유전체 대량분석 서비스기업 디엔에이링크와 LCD검사 장비업체 쎄미시스코 역시 각각 3.80%, 7.81% 떨어졌다.
또 범 현대 계열 관련주인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1.64%, 0.67% 내려 둘 다 5주 최저가를 경신했고, 할부금융 서비스업체 현대캐피탈(-6.38%)과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0.91%)도 하락했다.
삼성 관련주들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1.65% 밀리며 4거래일 연속 밀렸으며,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과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각각 1.23%, 0.77% 빠졌다.
반면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2.26%,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이 1.18% 상승했고, 반도체 테스트업체 아이테스트도 1% 넘게 올랐다.
이 밖에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과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이 각각 2.08%, 0.42%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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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