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농협유통은 장마이후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채소류와 과일류 공급량이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배추는 전반적 공급상품 크기가 작고 품위 저하돼 가격은 전주대비 1000원 내린 8500을 기록했다.
대파는 기상여건 개선으로 공급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량은 일정수준 유지됐다. 가격은 전주대비 220원 내린 1480원이다. 출하지역 한정으로 공급량 감소세를 보이는 무는 품위별 가격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 가격은 전주대비 850원 오른 4350원을 기록했다.
백오이는 출하산지 확대로 공급량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방학과 휴가시즌으로 소비량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세 개들이 백오이 가격은 전주와 같은 2980원이다.
양파와 감자는 소비활성화를 위해 할인행사가 진행중이다. 양파는 3kg에 2650, 감자는 1kg이 990에 판매중이다.
과일가격을 살펴보면, 복숭아는 출하시기로 공급량이 꾸준히 증가해 제철과일 소비량이 일정수준 유지됐다. 가격은 전주대비 3900원 내린 3만 9900원이다.
또한 포도는 거봉포동의 출하로 소비량이 분산돼 켐벨포도의 소비량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포도 1.5kg 가격은 전주대비 400원 내린 1만 2500원이다.
이와 함께 축산물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공급은 안정적 유지되고 있으며 휴가철 맞아 소비량은 증가세, 닭고기는 기온상승과 휴가철로 인해 소비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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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