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7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간 가운데 비상장주식시장도 삼성 SDS를 중심으로 이틀 연속 급등했다.
7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삼성SDS는 전거래일보다 10.75% 오른 15만 4000원에 장을 마쳐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같은 삼성 관련주 가운데서는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0.74%로 4일째 올랐고 삼성자산운용, 삼성메디슨도 동반 상승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에서는 오는 26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1.42% 상승폭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7일째 상승했다. 아울러 이달 28일 공모 예정인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체 화진도 5% 올라 5일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삼장 예심 청구기업에서는 터보엔진 모터기술 전문기업 뉴로스가 0.97% 하락 후 6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공모 철회신고서를 제출한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도 2.5%로 상승전환했다. 오콘 역시 15% 넘게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반면 범 현대 관련주는 약세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0.36% 하락해 13일째 하락세가 계속된 가운데 현대카드와 현대아산도 각각 1.54%, 2.50% 추락했다.
금융 관련 주들도 부진했다. 한국증권금융이 1.72% 하락한 것을 비롯 미래에셋생명과 솔로몬투자가 1.72%, 5%씩 밀려났다.
이외 13일 상장 예정인 나이벡, 상장 예심 청구기업 엠씨넥스, 시큐아이닷컴이 각각 2.68%, 1.58%, 1.23% 하락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