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넥스콘테크가 POSCO(포스코)와 비밀유지계약서(NDA)를 체결했다.
5일 넥스콘테크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스콘테크와 포스코간 사업관련 MOU를 체결했으나 계약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비밀유지를 위한 NDA까지 맺으며 구체적인 내용공개를 꺼려하고 있다.
그렇지만 넥스콘테크와 포스코간 긴밀한 사업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
김기성 넥스콘테크 부사장은 "현재 포스코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외부공개가 어렵다"며 포스코와 계약관계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계약을 위해 양사간 NDA까지 체결했기 때문에 외부공개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넥스콘테크가 외부공개를 꺼려하면서 업계와 주식시장에서는 여러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중 유력하게 거론되는 얘기로는 넥스콘테크와 포스코가 차세대 전지와 관련한 사업협력을 구축한 게 아니냐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서도 넥스콘테크측 "계약체결이 끝났기 때문에 외부에 관련내용을 오픈할 수 없다"며 공개불가 입장을 견지했다.
한편 이러한 기대감 때문인 듯 넥스콘테크 주가는 4%이상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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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