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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네 가지 악재’ 가시밭길 더 남았다

기사입력 : 2011년06월01일 13:00

최종수정 : 2011년06월03일 13:14


이 기사는 31일 11시 8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블랙베리로 유명한 리서치 인 모션(RIMM)이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을 보이기 앞서 네 가지 대형 악재에 시달릴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 때문에 내년까지 주가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프리스는 RIM에 ‘시장수익률 하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5달러를 유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제프리스가 제시한 네 가지 악재는 신상품 출시 지연과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기존 제품의 경쟁력 저하, 그리고 이동통신 업계의 비우호적인 움직임 등이다. 쉽지 않은 이들 난관이 길게는 앞으로 1년 동안 RIM의 이익과 주가를 압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제프리스는 RIM의 OS7 기기 출시가 당초 계획했던 8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동통신사의 인증과 시스템 통합 및 제작 등 전반적인 과정이 예상했던 것보다 오랜 시간이 걸려 관련 출시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특히 3G 및 4G 플레이북과 QNX 기반 휴대폰 출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제프리스는 내다봤다. 또 제품 출시 지연은 곧 이익 압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제프리스는 RIM이 향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의 전망에 비해 이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매출 규모 역시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재고 물량에 대한 이동통신 업계의 우려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어 매출이 부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제프리스는 전했다.

유행이 지난 제품 포트폴리오 역시 RIM의 성장을 저해할 악재로 꼽힌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1분기 매출액을 발표하며, 실망스러운 실적을 초래한 요인으로 최대 고객의 비즈니스 둔화를 지적했다. 제프리스는 RIM이 마벨의 무선이동통신 매출액에서 8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RIM은 이동통신 업계와 기존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더 높은 마케팅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고 제프리스는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제품 보조금 부담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이동통신 업계의 핵심 운용체제는 안드로이드와 iOS로 제한되며, RIM의 윈도는 여전히 검토중인 단계이기 때문이라고 제프리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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