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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 골드만삭스의 강세 전망과 달러 약세로 1.9% 상승

기사입력 : 2011년05월25일 06:27

최종수정 : 2011년05월25일 06:27

*골드만삭스, 브렌트유 전망치 상향조정
*유로화, 독일 지표로 지지받으며 달러에 소폭 상승
*장 끝난 뒤 미석유협회(API)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화요일(24일) 뉴욕시장에서 다소 변동성 장세를 보였지만 1.9%나 상승하며 강세 마감됐다.

우선 골드만삭스가 올해 말 브렌트유 전망치를 당초 105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한데다 달러도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크게 지지받았다.

유가는 이날 전체적으로는 일중 고점을 기록한 이후 차익매물이 출현, 한때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기도 했지만 다시 반등에 성공하는 등 변동성 장세가 연출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7월물은 한때 2달러 이상 오르며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한 뒤 1.89달러, 1.93% 오른 배럴당 99.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61달러~100.09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도 2.43달러, 2.21%가 상승한 배럴당 112.53달러에 마감됐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수요 증가에 따른 글로벌 재고 감소와 산유국의 증산 여력 축소 등을 이유로 브렌트유의 올 연말 전망치를 배럴당 1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2012년의 전망치 역시 배럴당 120달러에서 140달러로 높였다.

또 유로화도 유로존 부채 우려감은 여전했지만 독일의 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하며 달러에 대해 2년래 최저치에서 반등, 유가를 지지했다.

이날 독일 민간경제 연구소 Ifo는 5월 재계신뢰지수가 114.2로 4월(수정치)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0.2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다.

MF 글로벌의 브로커 조 포실리코는 "미국의 4월 신규주택판매 지표도 증가세를 보이며 골드만삭스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조성된 상승장 분위기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4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외로 2개월째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4월 신규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7.3% 증가한 연율 기준 32만3000호(계절조정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도 원유수입 감소와 정제유 사용 증가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에 긍정적이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원유재고는 130만배럴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휘발유와 정제유 주간재고는 각각 30만배럴과 10만배럴이 늘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의 재고지표는 이날 장이 끝난 뒤, 미에너지정보청(EIA) 지표는 내일 오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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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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