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섬유·IT 융합 기술의 개발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IT 융합제품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31일 삼성동 섬유센터 17층에서 '섬유·IT 융합 추진전략 및 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진전략 및 사례 발표회는 '섬유·IT 융합지원센터'의 추진성과는 물론 섬유업계의 추진사례와 해외 기술동향 및 추진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적용방안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IT융합 기업인상을 획득한 코오롱글로텍의 박성미 상무가 섬유와 IT융합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되는 '히텍스'(HeaTex:온도조절 섬유)의 개발 사례와 적용방안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발표한다.
섬유·IT 융합포럼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숭실대학교 정영진 교수는 국내외 다양한 섬유·IT 융합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손가락 굽힘에 따른 전기적 신호변화를 센서가 인지해 음성을 구현하는 '스마트 글러브', 직물 회로보드와 이를 이용한 직물형 터치 입력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엔터테인먼트 의류', 발열기능은 물론 조난 시 생존할 수 있는 키트를 내장한 '라이프텍'시리즈 재킷, '히텍스'를 응용한 재킷과 자동차 카시트 등 이미 출시됐거나 개발 중인 제품도 소개된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섬유산업과 IT산업의 융합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길 바란다"며 "섬유업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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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