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동부저축은행(행장 김하중)은 태국국립저축은행(이하 GSB, CEO 러삭 츌라데사) 경영진이 방문하고 GSB 직원들이 연수를 오는 등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GSB는 세계저축은행협회(WSBI) 아시아․태평양 지역의장으로 동부저축은행은 2010년 2월 태국 방콕에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CEO와 임원 14명의 방문도 답방차원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업무협력 첫 단계로 지난 2010년 11월에 동부저축은행 직원이 태국 금융시장과 GSB 상품․고객관리 연구를 위해 태국연수를 다녀왔고, 이번에는 GSB 직원 2명의 교환연수가 16일부터 6월 3일까지 한국에서 진행된다.
GSB측은 직원들의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양사의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와 상호이익 증진을 위한 중장기 협력관계 강화방안 등 의미있는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동부저축은행은 밝혔다.
GSB 연수생들은 동부저축은행과 동부금융계열사(화재, 생명, 증권), 저축은행중앙회 등을 방문해 한국의 저축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시장 동향을 조사하고 동부저축은행의 경영시스템, 상품개발, 심사기법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동부저축은행은 해외 유수 저축은행들의 서민금융 역할과 금융노하우를 연구하기 위해 2003년 업계최초로 세계저축은행협회(WSBI)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유럽(독일, 스웨덴) 및 동남아(필리핀,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저축은행과 업무제휴를 체결해 연수, 벤치마킹 및 컨설팅 등 협력관계를 확대해 왔다.
태국국립저축은행은 1913년 설립됐고 자산 44조 7000억원(태국 은행 중 6위 규모)으로 거래고객이 1900만명에 달한다. 동부저축은행은 3월말 기준으로 자산 1조7000억원, BIS비율 11.34%, 고정이하 2.93%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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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