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한 매각 공고가 이르면 이달 17일 나올 전망이다.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가 회의를 갖고, 우리금융 매각 방안을 확정한 후 곧 매각 공고를 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17일 공자위 회의 안건 중 하나로 우리금융 매각 방안이 포함돼 있다"며 "회의에서 결정되면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자위는 지난해 7월말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고, 10월말 입찰 공고 후 매각을 추진했다. 하지만 입찰진행 도중 '유효경쟁 미비'를 이유로 12월 17일 매각절차를 잠정 중단했다.
올들어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매각공고를 5월 2일 내려다 한 차례 발표를 미루기도 했다.
17일 회의에서 매각방안이 확정되면 매각 절차를 통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금융 매각 방안과 관련 '금융지주사가 다른 금융지주사를 인수할 때는 지분의 95% 이상을 사야한다'는 금융지주사법 시행령도 개정될 전망이다.
이 규정 때문에 산은금융지주나 KB금융지주 등이 우리금융 인수에 참여할 수 없었는데 이를 50% 이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쟁구도를 만들고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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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가 회의를 갖고, 우리금융 매각 방안을 확정한 후 곧 매각 공고를 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17일 공자위 회의 안건 중 하나로 우리금융 매각 방안이 포함돼 있다"며 "회의에서 결정되면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이팔성 회장 |
올들어 지난달 29일 회의에서 매각공고를 5월 2일 내려다 한 차례 발표를 미루기도 했다.
17일 회의에서 매각방안이 확정되면 매각 절차를 통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금융 매각 방안과 관련 '금융지주사가 다른 금융지주사를 인수할 때는 지분의 95% 이상을 사야한다'는 금융지주사법 시행령도 개정될 전망이다.
이 규정 때문에 산은금융지주나 KB금융지주 등이 우리금융 인수에 참여할 수 없었는데 이를 50% 이상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쟁구도를 만들고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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