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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국내펀드] 증시 조정에 펀드도 2주째 하락세

기사입력 : 2011년05월08일 11:5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박민선 기자] 코스피가 단기간 상승 과대와 추가 상승 원동력 부재로 조정을 보이면서 국내주식형펀드도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그동안 승승장구했던 화학, 운수장비업종의 부진이 확대되면서 펀드 성과에 악영향을 미쳤다.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6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 주식형 펀드는 한주동안 2.36%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25% 하락한 것보다 1.10%p 낮은 수준이다.

소유형별로는 K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 펀드가 -1.18% 수익률로 하락폭이 가장 작았고 중소형펀드는 -2.71%로 약진을 보였다. 배당형 주식펀드도 -2.0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일반 주식혼합형 펀드와 일반 채권혼합형 펀드는 각각 1.18%, 0.74% 떨어졌다.

 

순자산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 1개월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661개 펀드 가운데 13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182개 펀드는 코스피지수 하락율 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은행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조선 자동차 화학 관련 ETF가 수익률 하위권에 머물렀다.

펀드별로는 KRX은행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우리KOSEFBank상장지수(주식)펀드`가 3.51%로 최상위 주간성과를 달성했다.

그밖에 `미래에셋맵스TIGER은행상장지수(주식)펀드`가 3.50%, `삼성KODEX은행상장지수[주식]펀드`가 3.49%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ETF외 펀드 중에서 `한국투자삼성그룹리딩플러스분할매수목표전환1[주혼]펀드`가 0.1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NH-CA프리미어인덱스1[주식-파생]ClassA`펀드(0.05%)가 이었다.

반면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는 -6.2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맵스TIGER현대차그룹+상장지수[주식]펀드`와 `대신GIANT현대차그룹상장지수형[주식]펀드`도 각각 -5.61%, -4.54%의 수익률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방향성 탐색 중인 채권시장

금주 채권시장은 징검다리 휴일을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만한 참가자의 부재 속에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은 한주였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원대비 4.2%로 시장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지만 물가에 대한 당국의 우려는 계속되면서 채권 시장 참가자들은 금통위 대기모드였다.

전반적인 강보합속에 한 주간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02%p하락한 3.48%, 3년물은 0.01%p 상승한 3.79%,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4.10%, 4.47%로 마감했다.

중장기 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평균적인 듀레이션이 3년 내외를 띄고 있는 중기채권펀드가 0.13%의 수익률로 국내채권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듀레이션 1년~3년 사이를 나타낸고 있는 일반채권펀드는 0.10%, 우량채권펀드와 하이일드채권펀드도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약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펀드 97개 모두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 중 65개 펀드가 KIS채권지수(1년 종합)의 주간상승률인 0.09%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펀드별로 보면 자산의 대부분을 국공채에 투자하는 펀드인 '피델리티코리아 자N(채권)'펀드가 0.20%로 주간 성과 최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현대금융IT타겟플러스목표전환1[채권]'펀드가 0.004%로 주간 최하위에 자리했다. 기존주식형펀드에서 목표달성 후 채권형으로 전환된 지 채 2주가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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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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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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