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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사태 후속대책 미흡"...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 국감 증인 채택

기사입력 : 2024년09월30일 17:44

최종수정 : 2024년09월30일 17:44

정무위, 30일 전체회의 열고 국감 증인 확정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현재로서는 증권업계 전현직 대표 중 유일하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2024년도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다음달 17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감 증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사진은 김 전 회장이 2023년 5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모습. 2023.05.04 leehs@newspim.com

정무위는 김 전 회장에 대한 증인 신청 이유로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조작 관련 후속대책 미흡"을 들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SG증권발 폭락 사태 발생 직전 다우키움그룹 계열사 중 한 곳인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 주를 시간외매매(블록딜)로 처분해 현금 605억 4300만원을 확보하면서 주가 조작 연루설에 휩싸였다.

김 전 회장은 이후 그룹 회장 및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났다.

다만 검찰이 지난 5월 불기소 처분한 바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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