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5월 옵션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매물 부담이 쌓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5월 옵션만기는 순차익잔고 증가하며 매물 부담 늘어나 매도 우위 가능성 높다고 밝혔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5월 옵션만기는 매도 우위를 전망한다"며 "4월 옵션만기 이후 순차익잔고가 1조1000억원 이상 증가해 매물 부담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베이시스의 추가 개선 가능성도 낮다며 주체별로 기관과 국가기관의 차익 프로그램 순매수 여력이 미미한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 여력도 1조원 남짓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가기관은 베이시스 1.1P 이하에서 매도차익거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프로그램 순매도가 출회되기 쉬운 상황이라며 베이시스의 추가 개선 가능성이 낮은 이유는 베이시스 강세가 현물시장 약세에 따른 이상 현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일 평균베이시스는 1.50P로 이론베이시스 1.01P를 0.49P나 상회(즉, 괴리차 0.49P)했는데, 이정도의 괴리차는 배당효과로 베이시스가 강세를 보였던 지난 12월 이후 처음이라는 것.
그는 "지수 하락기에 나타난 베이시스 강세임을 감안하면 현물시장이 유난히 약했던 것으로 업종별 쏠림이 사라지면 다시 선물투자자가 베이시스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베이시스 강세는 현물시장의 약세로 비롯된 이상 현상으로 추가 개선 가능성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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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