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 GLS(대표이사 이재국)는 5월 첫 주 들어 택배 배송 물량이 전월에 비해 약 2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CJ GLS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완구류, 건강기능식품 등의 선물세트가 크게 증가했으며, 여기에 근로자의 날이나 석가탄신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이 앞뒤로 이어지며 기업 및 종교 행사용 기념품이나 각종 선물 등의 상품 주문도 늘어났다고 보고있다.
또한 포장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존에 취급하지 못하던 카네이션 등도 택배로 배송하는 경우가 증가했다.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 등에서 가정의 달 기획전이 활발히 열린 점도 물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CJ GLS 택배영업담당 최우석 이사는 “기업에서 직원이나 고객의 가정으로 카네이션, 꽃바구니, 선물 등을 보내는 경우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택배가 생활서비스산업으로 자리잡으면서 앞으로 가정의 달이나 각종 기념일에 택배를 통해 마음을 전달하는 사례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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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