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의 김장환 애널리스트는 21일 LG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호전 지속으로 영업이익이 52%성장했다"며 "LG화학 실적향상과 LG전자 흑자전환으로 성장 모멘텀이 발생했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LG전자의 실적부진이 LG의 할인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나 지난해를 실적저점으로 이번해 개선 추세 전망 등이 LG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 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1Q11 Preview: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호전 지속으로 영업이익 +52% 성장
-1Q11 실적은 매출액 2조1,450억원(-18.4%qoq), 영업이익 4,216억원(+51.9%qoq), 당기순이익 3,694억원(+62.1%qoq)으로 추정
-IFRS 기준, 연결대상 주요 자회사인 서브원, 실트론 등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성장 지속
-LG화학, LG전자 실적 양호로 지분법이익 성장 전망
2) 모멘텀 발생: LG화학 실적성장과 LG전자 흑자전환
-LG전자 1Q11E 영업이익과 순이익 컨센서스가 각각 1,427억원, 1,35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2011E 순이익도 1.4조원 전망
-LG전자의 실적부진이 LG의 할인요인으로 작용하여 왔으나, 2010년을 실적저점으로 2011년 개선추세 전망 등이 LG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전망
-LG화학의 1분기 우수한 실적과 2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함께 LG전자 실적발표(4/27일)에 대한 턴어라운드 기대감 작용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0원 유지
-지난 1개월간 KOSPI 대비 +9.4% Outperform. LG전자 턴어라운드 기대감 작용
-LG실트론 상장 추진: 2010년 자기자본 5,160억원, 순이익 1,080억원으로 PB 2배, PE 20배 수준인 2조원 규모의 시가총액 전망. LG는 51% 보유로 LG의 구주매출은 없을 것으로 예상
-① NAV의 64.3% 차지하고 있는 LG화학과 LG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기대감(나머지 투자자산가치는 NAV의 25.3% 불과), ② LG전자 턴어라운드에 따른 LG NAV 할인요인 감소, ③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호전 등으로 주가 수준 레벨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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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