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LG CNS가 2020년 해외매출 비중 50%를 목표로 미주, 일본 등 해외 지역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매출 기준 LG CNS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10% 규모다.
이를 위해 LG CNS는 미주 지역의 경우 모바일, 스마트교통, 의료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등 각 지역별로 지역 특화사업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
또 글로벌 파트너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규모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개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시의 교통카드 시스템구축 1,2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최근 3차 사업을 착수한 상태다. |
지난 1월 일본 금융그룹인 SBI그룹과 합작법인인 ‘SBI-LG시스템즈'를 설립했다.
이번 합작은 국내 IT기업 최초로 국경을 초월한 이종산업간의 결합사례로, 과거 국내 금융사들의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일본에 국내 금융시스템을 ‘역수출’하는 의미있는 성과라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SBI-LG시스템즈는 국내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수의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금융IT 분야 1위 사업자인 LG CNS와 금융 전 영역의 경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SBI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은 물론 향후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금융IT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국내 IT서비스기업 최초로 스리랑카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을 계약하며 해외 태양광 시장에도 진출했다.
400만 달러(US달러, 한화 약 42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스리랑카 남부 함반토타(Hambantota)에 500KW를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를 2011년 상반기까지 구축한다.
LG CNS는 스리랑카 태양광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유럽, 아프리카 등 해외 태양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LG CNS는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市의 교통카드 시스템구축 1, 2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최근 3차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웰링턴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200여대가 넘는 버스에 후불카드 적용 등 신규기능을 향상시키는 작업으로, 수집된 교통카드 정보는 LG CNS의 인천센터로 전송돼 종합상황실에서 모니터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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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