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IBK투자증권 남태현 애널리스트는 1분기 삼성전자 실적에 대해 "예상대로 나와 시장기대치는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반도체 부문에서 1조 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양호한 수준"이라며 "정보통신 부문 1조 3000억원 흑자, LCD는 2000억원 적자, TV부문은 BEP 수준으로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더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는 여러가지 지표를 보면 1분기가 최저점에서 올라오는 분위기인 데다 휴대폰은 재고조정이 1분기로 끝났고 LCD는 구리공정 이슈가 마무리된 데 이어 TV부분 역시 3월까지 재고 조정이 끝나 3~4월에 신규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2분기 영업이익은 3조 8000억원 정도를 예상해 연간 실적 조정은 필요치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4.2% 줄어든 2조 9000억원,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8% 늘어난 37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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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