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효과,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 등 기능 강화
[뉴스핌=배군득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특수 효과 모드를 통해 영화 같은 동영상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보급형 DSLR(디지털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 D5100을 5일 세계에 동시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D5100은 특수 효과 모드를 적용한 동영상 기능 외에도 다양한 앵글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 등이 탑재돼 초보 DSLR 카메라 사용자나 여성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D5100은 초당 30프레임 1920×1080 사이즈로 음성을 포함한 풀 HD동영상을 최대 20분 연속 촬영이 가능한 ‘디무비(D-Movie)’를 갖췄다.
촬영하고 싶은 컬러를 선택하면 나머지 부분을 흑백으로 묘사하는 ‘셀렉트 컬러’를 비롯해 컬러 스케치, 미니어처 효과, 나이트 비전, 실루엣, 하이키, 로우키 등 특수 효과 모드를 동영상이나 정지 화면에 적용할 수 있다.
유효 화소수 16.2메가 픽셀 니콘 DX 포맷 CMOS 센서와 상위기종 D7000과 동등한 화상 처리엔진 EXPEED2를 채용해 고화질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감도는 ISO 100부터 6400까지 지원하며 최대 ISO 25600까지 확장 가능하다.
크기는 약 128×97×79mm, 무게는 약 510g으로 이전 모델인 D5000보다 가벼워져 여성도 휴대하거나 촬영하기에 부담 없다. 특히 경량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성능이 개선돼 660장까지 연속 촬영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D5100은 DSLR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최근 사용자 수가 급증하는 여성에게 적합한 모델”이라며 “특히 동영상을 촬영할 때 특수 효과를 적용하거나 초점을 다양하게 맞춰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