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데다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2000원에서 17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25일 보고서를 통해 "밸류에이션이 타 유통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고 영업호조와 슬림화된 조직으로 단기 BEP(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특히 1분기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9.2% 성장한 2277억원, 영업이익은 11.7% 성장한 587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2월 기존점 성장률이 15%이고, 3월에도 현재 10%를 시현 중"이라며 "중동점의 정상 영업효과와 Hmall의 높은 신장률, 백화점의 호경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8월 개점 예정인 대구점에 대해서 "지역 내 유일하게 4대 명품을 구비했고, 교통과 입지, 면적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감안, 성장성을 겸비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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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