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의 원전 사태에 방사능 누출 위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으나 미국 경제는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골드만삭스의 알렉 필립스 이코노미스트는 16일(현지시간)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일본발 악재로 인해 이번 주 미국 증시가 급락했으나 유가가 다소 하락하는 등 개선적인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며 미국 경제 성장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필립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대일 수출은 총 수출의 5% 미만에 불과하다며 일본 강진이 미국 경제 성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한 가지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일본으로부터 수입이 줄어든다면 미국의 자동차 산업계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미국 자동차 생산은 일본에서 수입된 제품에 크게 의지하는 상태로 일주일 이상 공급 차질이 발생한다면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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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