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신영증권은 17일 중국 전인대 이후 내수 소비 진작과 7대 신흥 산업 육성으로 중국 내수성장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선영 연구원은 "지난 14일 막을 내린 중국인민대표대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크게 세 가지"라며 "성장에서 분배로 경제방식을 전환해 민생 안정에 논의가 집중됐다는 것과 투자에서 소비로 초점을 이동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비 진작을 위해 중국 내에서 생산하는 해외브랜드 소비를 강화했다는 점도 핵심사항으로 꼽았다. 자원절약과 환경보호, 7대 신흥산업 육성을 강조한 것도 마찬가지다.
김 연구원은 "올 상반기 중국의 최대 과제는 인플레 통제"라며 "하지만 긴축을 논의하면서도 내수부양을 위한 임금 인상과 자국기업 육성을 위한 세칙 등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추천종목으로 현대차와 한국타이어, 두산, 오리온, 락앤락,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엘, 오스템임플란트, 코스맥스 등 10개 종목을 제시했다.
아울러 중국 기업 중에선 삼일중공, 왕푸징, 중국인수보험, 귀주모태, 하이얼, SAIC자동차 등 6개 종목이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