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교보증권은 음식료업종에 대해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원가부담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업종으로는 대상과 농심, CJ제일제당을 추천했다.
정성훈 연구위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음식료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원가부담 이슈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라니냐의 강도가 1월 이후 점차 약해지는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기포지션 규모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곡물가격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피크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정부의 물가정책 속에도 가격인상 가능성은 상존하는 것으로 봤다.
그는 "정부의 서민물가 안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음식료업종은 원가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라면서도 "역설적으로 최근 업계상황이 원가부담을 감내하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 그만큼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주식시장의 변동성 심화로 방어주인 음식료업종이 선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월 전략종목으로 꼽힌 대상과 농심 등은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저평가 매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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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