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성장 기대 목표가 50%상향 - 교보
[뉴스핌=변명섭 기자] 교보증권은 대한통운 주가가 인수 종료시까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50% 높이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24일 교보증권 정윤진 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의 주가는 최근 인수합병(M&A)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인수과정이 종료될 때까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수 시너지는 현단계에서 분석하기 어려우나 중장기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50% 상향한다"고 강조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대한통운의 매출을 전년동기대비 4.3% 늘어난 5619억원, 영업익은 전년동기대비 24.9% 늘어난 203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 성장은 계열사인 금호타이어의 포워딩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일수가 늘어난데 따른 택배 및 육상운송 증가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윤진 애널리스트는 대한통운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물류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사업부 활성화가 긍정적이고 자산가치도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08년 M&A 당시 금호그룹을 포함한 10개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물류 최강자로서 입지를 확인해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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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sub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