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S-Oil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11만 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박재철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어 연간 1조원 규모의 잉여현금흐름이 가능하고 배당 여력도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S-Oil 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5,000 원에서 113,000 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을 BUY 로 상향함. 목표주가 상향은 1) 정제마진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을 반영하여 정유 부문의 EBITDA 승수를 9 배로 확대하였고, 2) 윤활유와 석유화학 부문의 업황 호조세를 반영하여 2011 년 영업이익을 18% 상향한 1.48 조원으로 추정하기 때문임.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어 연간 1 조원 규모의 잉여현금흐름이 가능하고 배당 여력도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BUY 로 상향하며, 정유 업종 Top Pick 으로 제시함.
» 목표주가 113,000 원, 투자의견 BUY 로 상향
» Cash Flow 의 턴어라운드
» PX 마진 상승 추세 지속된다
» 2011 년 매출액 25.6 조원, 영업이익 1.48 조원 전망
목표주가 113,000 원, 투자의견 BUY 로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1) 정제마진과 크랙마진 상승기에 높은 멀티플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정유 부문의 2011 년 예상 EBITDA 9,476 억원에 기존 7.2 배에서 9 배로 상향하였고, 2) 윤활기유 부문과 석유화학 부문의 제품 스프레드 확대에 따라 2011 년 및 2012 년 전사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8% 및 12% 상향하였기 때문임. 총 1.4 조원이 투입된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향후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지 않음. 따라서 연간 1 조원 규모의 순현금유입이 가능하며 배당 여력도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투자의견을 BUY 로 상향함.
Cash Flow 의 턴어라운드
동사의 현금흐름은 2011 년 1/4 분기를 기점으로 순유입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함.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에 총 1.4 조원을 투자하면서 SOil 전체적으로 연간 2009 년 1.1 조원, 2010 년 4 천 3 백억원의 순현금 유출이 발생하였으며 순차입금은 2 조원대로 증가하였음. 2011 년부터 연간 투자금액이 5 천억원 이내로 감소하며 연간 1 조원 수준의 순 현금 유입과 8 천억원 수준의 순차입금 감소도 예상됨. 과거 최소 30%의 배당성향을 감안한다면 2011 년 배당금도 주당 3,000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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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