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현대제철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13만4000원에서 19.4% 오른 1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현대제철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870억원, 32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가격 인상으로 봉형강류 수익성이 개선됐고 열연과 후판 등 고로부분도 출하량 증가로 가동률이 상승,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현대제철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결과를 내놨다. 올해 출하량을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1600만톤으로 보고, 매출액도 46% 늘어난 15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7% 증가한 1조6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