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지난달 중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고 주요 외신이 17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 발간 중국정보뉴스(CIN)는 지난 12월 중국내 70개 대도시 부동산 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6.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에 기록한 7.7% 상승세 보다 다소 둔화됐을 뿐더러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내다본 7% 수준의 상승률보다 약한 결과.
이로써 중국은 최근 정부당국이 지속해온 일련의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한 조치들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2월 대도시 부동산 가격은 월간으로는 0.3% 상승, 직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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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