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중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주요 개도국 모임인 브릭스(BRICs)의 정회원국으로 초청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양제츠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브라질과 러시아 그리고 인도와 중국 등 브릭스 회원국들이 남아공을 정식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아공의 최대 교역국이기도 한 중국은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을 내년 베이징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담에 참석하도록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은행이 발표한 2009년 자료에 따르면, 남아공의 경제규모는 세계 31번째이며 브릭스 회원국 중 가장 규모가 작은 러시아의 4분의 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