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미국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반도의 확전 위험이 우려보다 크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주요외신이 20일 보도했다.
S&P의 킴응탄 애널리스트는 만약 한반도 전쟁 가능성이 커진다면 국가신용 등급을 몇 단계 강등할 수도 있을 것"라면서, "하지만 그런 시나리오는 전개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전화 대담에서 "아직도 한반도 사태가 확전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전제는 안정적"이라면서 "다만 마찰이 강화될 위험은 한 두달 전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5년물 국채 CDS프리미엄은 지난 주말 90/94bp 수준에서 96/101bp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킴 애널리스트는 "만약 한반도사태가 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진다면 S&P는 대한민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이나 한 등급 정도가 아니라 등급을 몇 단계 크게 하향 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S&P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로 무디스는 'A1' 그리고 피치는 'A+'로 각각 제시하고 있다.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