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IMF는 16일(현지시간) 아일랜드에 대한 225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안을 승인했다. 또 전체 목표가 고수되는 경우 아일랜드의 차기 정부와 구제금융 패키지 일부를 놓고 재협상을 벌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IMF의 유럽 디파트먼트 부총재 아자이 초프라는 이날 아일랜드 국영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IMF 이사회가 향후 몇개월 내 아일랜드에서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번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승인한 것은 (아일랜드의) 전반적 정치 상황이 (구제금융의) 목표를 분명 승인할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다른 정부가 들어설 경우 재정 및 금융 안정을 위해 우선권에 있어서 약간 다른 접근을 할 수는 있지만 이는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면서 "우선권이 목표 달성과 일치되는 한 토론의 여지는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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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