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마리위르띠제)는 13일 서울시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시각장애를 극복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이 협연하는 자선 음악회 ‘사랑의 플루트 콘서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는 르노삼성자선음악회에 출연하는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2006년에 창단되어 ‘장애인들이 들려주는 기적의 소리’라는 극찬을 받은 국내 최초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또, 시각장애를 극복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은 독일 대통령궁 초청 연주회를 비롯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악장이기도 하다. 이들은 음악감독을 맡은 배재영 교수와 함께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 등의 명곡을 선보이고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도 함께 연주한다.
‘사랑의 플룻 콘서트’의 음악감독을 맡은 배재영 교수는 스위스 제네바 국립 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막상스 라뤼를 사사한 인물이다. 귀국 후 KBS 교향악단 부수석을 역임하였고 지금은 숭실대학교 콘서바토리 관현악과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플루티스트이다.
‘사랑의 플룻 콘서트’는 음악인의 사회봉사와 나눔실천을 목표로 플루티스트 배재영 교수가 국내외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 결성한 ‘사랑의 플룻 콰이어’가 주최하는 자선 연주회다. 1992년 결성 이후 해마다 장애인이나 고아원 등 문화적 소외 계층을 초청하여 공연을 나누었다. 제 19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의 공연 수익금 일체는 중증 장애인 복지기관인 ‘신망애 복지타운’에 기부한다.
음악감독 배재영 교수는 “1992년 제자들과 함께 우리의 재능을 선한 곳에 써보자고 한 데서 시작한 음악회가 올해로 열 아홉 살을 맞아서 뜻 깊다”고 감회를 밝히고 “앞으로도 나눔의 음악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음악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9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를 후원하는 르노삼성자동차의 홍보본부 이교현 본부장은 “품질 좋은 차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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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