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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차관 "내년 물가 3%대 상승, 서민물가 관리" (상보)

기사입력 : 2010년12월07일 16:16

최종수정 : 2010년12월07일 16:55

- '농산물·서비스요금 상승세 관리' 핵심

[뉴스핌=임애신 기자]정부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수준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연간 2.9% 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물가가 올해보다 높아진다는 전망이다.

무엇보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계절이상 등으로 수급 불균형이 빚어지고 서비스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서민들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단기적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급등을 안정화시키고, 스마트요금제와 자동차보험료를 개선함으로써 물가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7일 기획재정부 임종룡 제1차관은 과천종합청사에서 가진 '서민물가 안정방안' 브리핑에서 "내년 물가 정책은 높은 농산물가격, 경기 회복 따른 서비스요금 상승세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핵심"이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총력을 다해 김장비용과 농산물 가격을 낮추고 있어 연간으로 보면 물가 상승률이 2.9% 수준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당초 목표했던 2% 후반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물가에 대해 임 차관은 "상반기에는 유가가 안정되면서 물가 상황이 좋았다"면서 "그러나 하반기에 기상이변에 따른 채소류 가격 급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면서 채소류 가격이 급등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도시가스 등의 공공요금 인하와 공업제품 등으로 인해 농축수산물의 가격 급등을 상쇄했다는 평가다.

그는 "중요한 것은 농산물 가격을 빨리 낮추는 것"이라면서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물량확대,수입개방, 관세인하 등 단기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했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농수산물 가격 급등과 관련해 유통구조에 문제가 있다면서 "농수산물 유통부문에 대해서는 이달 내에 다시 한번 방안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차관은 서비스요금에 대해 "그 동안 안정됐지만 앞으로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때문에 대학등록금, 학원비 요인에 대해 적정하게 관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임 차관은 "이달 중에 금융위원회에서 자동차보험료가 안정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이와 별도로 보험사들의 사업비 절감과 보험료 체제 조절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스마트폰 요금제도에 대한 개선 의지도 밝혔다.

임 차관은 "현재 스마트폰 기본 요금제 중 4만 5000원을 사용하면 음성 200분, 데이터 500메가를 사용할 수 있는데, 데이터는 항상 남고 음성을 많이 써서 요금을 또 내야한다"면서 "음성과 데이터를 탄력적으로 쓸 수도록 해서 통신비를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 임 차관은 "재정이 뒷받침돼야한다"면서 "올해 예산은 437억원이었는데 내년은 620억원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예산심의 등을 통해 1000억원을 추가로 받아 총 1600억원을 재정에 투입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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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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