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SC제일은행이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강남역 지점(강남구 역삼동 소재)을 6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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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지점은 오픈형의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지능형 순번표시 시스템 (IQS) ▲ 화상상담시스템(Video Conference) ▲ 디지털 머천다이징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적이다.
지능형 순번표시 시스템은 전자태그(RFID Tag)를 이용한 번호표 발행 시스템이다. 고객들에게 전자태그를 제공하고, 이를 소지한 고객이 강남역 지점 방문 시 출입문을 통과하는 순간 자동으로 고객의 방문 사실이 인식돼 지점장 및 고객 담당 매니저에게 메시지가 전달된다. 단 전자태그는 PB고객 등 우수고객 중 은행 측이 선별해서 선정한다.
아울러 국내최초로 화상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영업점과 본점을 고화질 화상시스템으로 연결해 고객들이 투자 및 세무관련 고객 상담을 심층적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대기시간에 환율, 상품정보, 은행약관 등 안내를 비롯해 다양한 동영상과 컨텐츠, 이벤트와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져있다.
SC제일은행은 강남역 지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신설되거나 이전하는 영업점에 대해 이같은 인테리어를 적용할 예정이다.
소매금융총괄본부 김영일 부행장은 “새로운 디자인과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세대 고객들에게 어필하며 고객들과의 거래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