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1953년 한국전 휴전협정 체결 이후 북한측이 자행한 최대 규모의 대남 도발로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 기업들의 ADR(주식예탁증서)가 23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BNY멜런의 한국 ADR지수는 이날 4.22% 떨어진 210.44달러로 장을 접었다. 이에 비해 미국내에서 거래되는 전체 ADR 종합지수인 해외주식지수는 2.90% 떨어졌다.
북한이 포격을 가한 연평도에 발전시설을 갖고 있는 한국전력의 주식은 4.13% 밀린 12.25달러로 마감했고, 포스코는 5.64% 급락한 95.34달러에 그쳤다.
한편 금융종목에서 KB금융은 4%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며 43.04달러의 종가를 찍었다.
[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