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CJ CGV가 3D 영화 컨턴츠의 증가에 따른 실적 기대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는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1100원(3.37%) 오른 3만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상승세로 장을 시작한 CJ CGV는 장중한때 3만950원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화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창구로 개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유철환 연구원은 "CJ CGV는 직영점 기준으로 스크린의 50%를 3D로 전환해 놓은 상태"라며 "향후 케리비안의 해적이나 아이언맨등 대작 3D 영화가 출시되면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3D 영화의 경우는 다운로드로 영화를 볼 수 없고 기본적인 매출액도 33% 정도 높아져 실적 양적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진출 역시 그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사업 규모 이상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