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LIG투자증권은 3일 KPX화인케미칼에 대해 TDI 3공장이 내년부터 본격 상업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영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TDI 3공장(연산 5만톤, 725억원 투자)은 내년 5월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며 "증설 후 연산 15만톤 으로 생산규모가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늘어나는 504억원, 순이익은 30% 증가하는 432억원을 예상했다.
올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70억원 안팎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TDI 수요 부진 등의 이유로 제품가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 지역에서 구매가 증가하며 제품가격이 상승 반전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4분기 매출액은 82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