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미 상품] 금 선물, FOMC 앞두고 달러 약세로 상승

기사입력 : 2010년10월30일 06:39

최종수정 : 2010년10월30일 06:39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의 금 선물가가 달러 약세로 10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1% 상승 마감됐다.

투자자들이 미 연준의 FOMC 정책회동과 주말을 앞두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포지션을  확대했다.

여기에 영국과 두바이에서 UPS와 페덱스의 예멘발 의심스런 소포가 발견되는 등 테러위협 우려감이 표출되며 매수세가 강화돼 시장을 지지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선물은 한때 1359.70달러로 10일 최고치를 기록한 뒤 15.1달러 오른 1356.7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1335.20달러~1359.70달러.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3분 현재 1358.00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뉴욕 종가 수준은 1343.35달러.

오라메트의 브루스 던 부사장은 "미 화물기에 의심스런 소포가 발견됐다는 점이 금시세 강세를 뒷받침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보통 경제 불확실성과 함께 글로벌 불안정 사태 때 금을 매수하는 경향이 크다.

한편 시장은 다음주 2일과 3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내용과 11월 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연준의 양적완화  조치의 경우,  달러와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시장에 아주 중요한 사안이다.  

IMF는 이날 지난 9월 한달동안 104만 온스(32.3톤)의 금을 시장을 통해 매각했다고 밝혔다.

은 현물가는 이시간 온스당 24.70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뉴욕종가 수준은 23.97달러.

[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