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LIG투자증권은 19일 동부화재에 대해 FY2Q10의 수정당기순익이 71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지태현 애널리스트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9월 보험영업 손실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업비율이 21.5%를 나타낼 전망"이라면서 "갱신도래 및 유지율 상승에 따른 장기위험손해율 하락으로 보험손실이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지분법 평가이익 100억원 가량이 추가로 발생해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9월 수정당기순익이 25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면에 그룹 리스크는 축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동부CNI를 위주로 한 제조업 중심의 지주사 전환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면서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분 흑자달성과 동부그룹의 차입금 감소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배규민 기자 (lemon12kr@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