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르면 이번주 이사회 의결"
[뉴스핌=정탁윤 기자] 동부제철이 선재사업과 봉강사업 분리를 통한 회사 물적분할을 추진중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열연과 냉연 등 판재류 위주로 사업을 전문화하고 그룹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분사를 추진중이다.
업계에선 지난해 동부제철이 전기로 가동을 통해 열연시장에 진출했을때 부터 선재류 사업부문의 분사를 점치기도 했었다.
동부제철은 현재 이같은 분사 계획에 대해 산업은행 등 대주단 동의를 받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선재·봉강 사업부는 물적분할을 통해 동부제철이 100% 지분을 소유한 비상장 자회사로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기업공개(IPO)와 지분 매각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판재류 중심의 전문화를 위해 회사분할을 추진중"이라며 "빠르면 이번주내 이사회 의결을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